[뉴스] 표준화로 서로 통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 관리자 | 2021-05-17 09:59:18 | 1057 |

표준화로 서로 통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로드맵(2021~2025) 마련 -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데이터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로드맵(2021~2025)」을 발표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로드맵은 그간 국가보건의료용어표준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에 유리한 구조의 국제 용어·기술 표준을 적극 수용하여,
- 다양한 데이터 결합·활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화 대상 범위를 확장하고, 현장 활용 확산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로드맵은
①용어 표준화,
②차세대 전송기술 표준(FHIR) 도입,
③미래형 데이터 표준 마련,
④표준화 선도사례 실증·확산,
⑤표준화 추진기반 강화 등 5개 핵심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의료용어 표준화를 위해 연구 수요가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국제용어표준(SNOMED-CT) 기반 표준참조용어세트 및 용어 매핑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올해부터 한국인 주요 10대 호발암, 감염병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2025년까지 심뇌혈관, 만성질환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그간 발전시켜온 보건의료용어표준(KOSTOM)과 국제용어표준의 연계를 통해 K-표준용어체계를 마련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전송기술 국제표준인 FHIR을 도입·확산한다.
이를 통해 마련된 용어·기술 표준을 EMR 인증과 연계하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연구중심병원 등 선도 그룹부터 표준화 활용 사례를 단계적으로 확산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로드맵」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가 서로 연계·활용되기 위한 기본 방향이 수립되었다”고 평가하며,
“표준화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정밀의료 등 미래의료 구현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