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또는 여행 시 감염주의! | 관리자 | 2021-04-26 10:25:51 | 854 |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또는 여행 시 감염주의!
◇ 세계 말라리아의 날(4월 25일) 맞아 말라리아 감염주의 당부
-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인천, 경기‧강원북부) 거주 및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
*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만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되면 초기에 발열과 권태감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오한, 발열, 해열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국내에서는 휴전선과 인접한 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5~10월)에 말라리아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며,
- 치료예후가 좋지 않고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 말라리아는 주로 아프리카 방문객 등을 통한 국외유입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해
▲환자관리 강화,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관련 연구 지속 추진,
▲협력 및 소통체계 활성화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 말라리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복약점검 및 완치조사를 수행하고, 말라리아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 감시, 환자 중심의 집중방제 등을 실시하는 한편,
-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환자 집중관리, 말라리아 예방물품(신속진단키트, 치료제, 모기 기피제 등) 보급,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또한, 열대열말라리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나 아직 국내 도입되지 않은 의약품을 전국 10개 기관에 비축하고, 의료기관 요청 시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는 야외(야외캠핑, 낚시터 등) 활동을 가능한 자제
◈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 긴바지를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
◈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
◈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