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5일까지 의대생·간호대생 '공중보건 장학생' 24명 모집 | 관리자 | 2022-03-06 15:55:42 | 691 |
복지부, 면허 취득 후 의무복무로 의료취약지 인력난 해소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의료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생 24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중보건 장학제도는 의료취약지에 의료인을 배치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으며, 1996년 선발이 중단됐다 2019년 시범사업 형태로 재개돼 지난해까지 3년간 총 48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했다.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포함) 11명과 간호대학생 13명 등 총 24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의과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020만원(연 2040만원),
간호대학생에게는 학기당 820만원(연 16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방학 기간 등을 이용해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선배들과의 대화, 지도(멘토링) 등 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장학생은 졸업 후 의사·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면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인력 수요가 발생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해야 한다.
올해 의과대학생 장학생을 뽑는 지역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등 6곳, 간호대학생 장학생을 뽑는 지역은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8곳이다.
장학생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들 지방자치단체 중 1곳을 정해 오는 25일까지 지원서,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장학생 선발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에서 최종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공공의료과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7~14일 중 약 6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